조승우, ‘햄릿’ 된다…연극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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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셰익스피어 연극 '햄릿'으로 무대에 선다.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연기에 발 디딘 조승우의 첫 연극 데뷔다.
예술의전당은 4일 연극 '햄릿'을 맡을 배우로 조승우를 발표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뛰어난 몰입도와 섬세한 감정 연기,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조승우가 역사에 남을 매혹적인 '햄릿'을 그려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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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셰익스피어 연극 ‘햄릿’으로 무대에 선다.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연기에 발 디딘 조승우의 첫 연극 데뷔다.
예술의전당은 4일 연극 ‘햄릿’을 맡을 배우로 조승우를 발표했다. 조승우는 영화, 뮤지컬, TV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그간 연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뛰어난 몰입도와 섬세한 감정 연기,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조승우가 역사에 남을 매혹적인 ‘햄릿’을 그려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 역에는 박성근,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역에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 역에는 전국환, 호레이쇼 역에는 김영민이 캐스팅됐다. 오필리어 역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신예 이은조가 발탁됐다. 모두 ‘원캐스팅’으로 연기한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으로 주목받은 신유청이 연출을 맡았다. 황정은이 각색, 이태섭이 무대디자인을 맡았다. 연극은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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