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울타리 '쾅쾅쾅'… 공군 운전병, 광란의 '음주운전'

박정은 기자 2024. 9. 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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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운전병이 군용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군대 내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운전병 2명은 전날 오전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대 외곽 도로 울타리를 무너뜨렸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 울타리를 여러 곳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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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운전병이 군용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군대 내 시설물을 파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공군 운전병이 군용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군대 내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운전병 2명은 전날 오전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대 외곽 도로 울타리를 무너뜨렸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 울타리를 여러 곳 들이받았다. 병사들이 술을 어떻게 구했는지 등의 자세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군사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공군은 "해당 병사는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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