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 시장 공략"… 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스테키마' 영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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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토대로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을 공략하고 영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캐나다,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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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MHRA 품목허가 승인이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적응증은 앞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승인받은 내용과 같다.
셀트리온은 국내, 캐나다,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규모는 약 204억달러(약 26조5200억원)에 달했다.
영국은 최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우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성장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영국 내 램시마 제품군과 유플라이마로 대표되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시장과 함께 스테키마가 속한 인터루킨(IL) 억제제 영역까지 확대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세계 각국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베그젤마, 트룩시마 등 항암제와 최근 영국서 허가를 획득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도 주목할 만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영국은 친(親) 바이오시밀러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스테키마를 비롯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환자 니즈에 맞는 고품질 치료제를 시장에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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