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광장서 요가·줌바 즐겨보세요

11월 7일까지 '운동하는 서울광장'…홈페이지에서 신청

지난 5월 '운동하는 서울광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무료로 요가·줌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에는 요가와 서킷트레이닝, 클라이밍, 발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힙합 줌바를 시작으로 크로스핏, 케이팝 댄스, 리듬체조 등 수업이 열린다.

유연성을 측정해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서울광장 운동왕'과 나만의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는 '운동처방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홈페이지(seoulsportsday.com)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달 5일과 12일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가을철 잔디 식재로 '7979서울러닝크루'와 연계해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회차부터는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야외 행사 특성상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별 주제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광장에 들러 운동하며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에서 줌바댄스를 추고 있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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