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콧구멍에 바람"…10월 5~6일 '동물 가족행복 페스타'

오현주 기자 2024. 9.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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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10월 4일을 '서울 동물 보호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1회 동물 가족행복(동행) 페스타를 10월 5~6일 이틀간 뚝섬 한강공원에서 연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서울이 동물과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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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서울 동물 보호의 날' 기념해 뚝섬에서 개최

동물 가족행복(동행) 페스타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10월 4일을 '서울 동물 보호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1회 동물 가족행복(동행) 페스타를 10월 5~6일 이틀간 뚝섬 한강공원에서 연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비반려인도 참여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배울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0월 5일에는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 5km 코스를 걷는 '동행런'이 열린다. 총 500팀이 참여한다.

같은 날에는 반려견이 모여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국내 최초 입양 유기견 도그쇼 '견생 2회차 도그쇼'가 있다.

자신의 반려견을 자랑하고 싶은 유기견 입양 가족과 평가단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6일에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토크 콘서트'가 있다.

오전 11시에는 책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를 쓴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오후 2시에는 구낙현 귤엔터테인먼트 대표, 오후 4시에는 '노견 일기'를 쓴 정우일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서울이 동물과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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