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파리서 패럴림픽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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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화려하게 칠해진 화폭에 인간과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습니다.
파리 패럴림픽을 맞아,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점을 모은 '아트패러' 전시회가 개막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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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화려하게 칠해진 화폭에 인간과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경제협력기구 OECD 본부 건물에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이 한 데 모였습니다.
파리 패럴림픽을 맞아,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점을 모은 '아트패러' 전시회가 개막한 겁니다.
[산티아고 로페지/미국 작가 : 제 그림을 통해 사회의 기존 관념을 뒤집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어요.]
[김예슬/ 한국 작가 : 그림을 그리면 너무 행복하고 너무 즐겁습니다.]
발달장애인을 소재로 한 김근태 작가의 작품 25점과 미디어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됩니다.
[김근태/'아트패러' 기획자 겸 작가 :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에는) 순수한 것이 있습니다. 때가 묻지 않은 그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을 통해서 뜻을 알리고자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올림픽처럼, 그림으로 하나 되는 '문화 올림픽'을 표방하는 아트패러는 2017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처음 열린 뒤 2018년 평창 패럴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 등을 기념해 각국을 돌며 전시를 이어왔습니다.
[홍우정/관객 : 다채롭고 원색적인 색들을 사용한 그림들을 보면서 (작가들의) 에너지가 느껴지고 긍정적인 시선이 느껴진 것 같습니다.]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아트패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취재 : 곽상은 / 영상취재 : 김시내 / 영상편집 : 조무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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