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하자"…증평군, 한 달간 레드서클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기초검사, 건강상담, 조기인지 중요성 홍보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건강한 혈관)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 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반영해 홍보 대상에 20대를 추가해 진행한다.

증평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에 캠페인 기간 조기 인지 중요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달 26일에는 장뜰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여 심뇌혈관질환 관련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기 혈관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