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의사 탓'이란 정부…이재명 "민생파탄 국민 탓이냐"
한류경 기자 2024. 9. 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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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료 대란이 의사 탓이라니, 그렇다면 민생 파탄은 국민 탓이냐"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제위기는 기업 탓이겠다"라고도 했습니다. 의료 대란에 대해 의사들의 책임을 강조한 정부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 불안은 어쩔 것이냐'는 야당 질의에 "중증 환자와 난치병 환자를 떠나버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어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실 운영 차질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의사 수 감소에 대해 "최근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단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어젯밤에도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60대 노동자가 응급실 뺑뺑이 끝에 숨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외면한다고 없어지지도, 버틴다고 해결되지도 않는다"고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을 걸고 모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진지한 대화와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료 대란이 의사 탓이라니, 그렇다면 민생 파탄은 국민 탓이냐"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제위기는 기업 탓이겠다"라고도 했습니다. 의료 대란에 대해 의사들의 책임을 강조한 정부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 불안은 어쩔 것이냐'는 야당 질의에 "중증 환자와 난치병 환자를 떠나버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어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실 운영 차질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의사 수 감소에 대해 "최근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단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어젯밤에도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60대 노동자가 응급실 뺑뺑이 끝에 숨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외면한다고 없어지지도, 버틴다고 해결되지도 않는다"고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을 걸고 모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진지한 대화와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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