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오는 24일까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심 관리감독 강화

경북 울진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 및 단속활동을 펼친다.

울진군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 전와 연휴기간, 연휴 이후 3단계로 나눠 단속활동을 벌인다.

추석 연휴 전에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0곳과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계도, 자율점검 위주로 점검활동을 한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취약지역(상수원 수계, 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 창구 운영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가 요청할 경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펼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110 또는 128(휴대전화의 경우는 지역번호와 함께 12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경우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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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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