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창녕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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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에 선정된 4개 시군(창원·진주시, 거창·창녕·함양군)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한 총 484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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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에 선정된 4개 시군(창원·진주시, 거창·창녕·함양군)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한 총 484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28개 소블록 시스템 구축)을 이어가며, 121km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사업 구역 내 유수율을 85% 이상, 군 전체 유수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를 통해 수질이 향상되고 수질 사고가 감소해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간 누수량을 99만6000㎥ 줄임으로써 약 22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절감된 예산은 시설 재투자로 이어져 상수도 운영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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