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싱크홀 빠진 인도 여성… 시신 못찾고 9일 만 수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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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색구조대가 지난달 23일 싱크홀에 빠진 인도인 관광객 수색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 언론 매체인 스트레이트타임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싱크홀에 빠진 인도 국적 여성 관광객 수색 구조 임무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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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 언론 매체인 스트레이트타임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싱크홀에 빠진 인도 국적 여성 관광객 수색 구조 임무를 중단했다.
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를 지나던 40대 인도 여성은 8m 깊이의 싱크홀에 떨어져 실종됐다. 이에 현지 소방·구조대가 9일 동안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로지한 안와르 마마트 쿠알라룸푸르 소방구조국 부국장은 "실종자를 구하지 못해 구조대원이 낙담했다"며 "구조대원들은 수색에 지쳤지만 실종자를 찾기 위해 싱크홀로 내려갈 준비도 했다. 심지어 부서 운영 절차에선 실종 시간이 20시간 지나면 고위험 작전 금지임에도 구조대는 작전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 연기로 인해 다이버가 20분마다 교대로 들어가 수색했지만 결국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종된 인도 여성은 남편, 친구와 함께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다. 실종자는 귀국 하루 전 싱크홀 사고를 당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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