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채상병특검 고민에 진정성 의심받으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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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전날 발의한 것과 관련 "(한동훈 대표가) 고민하는 시간이 좀 길어지고 있어서 국민들께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은 곤란한 일"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야당이 대법원장이 추천하되 야당이 비토권을 갖는 이런 채상병특검법을 재발의 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한 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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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전날 발의한 것과 관련 "(한동훈 대표가) 고민하는 시간이 좀 길어지고 있어서 국민들께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은 곤란한 일"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야당이 대법원장이 추천하되 야당이 비토권을 갖는 이런 채상병특검법을 재발의 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한 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것 자체가 아마도 협상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을 잘못하게 되면 오히려 민주당에서 이것을 정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진정성이 있다면, 그러니까 채 상병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진정성이 있다면 함께 타협해서 여야 합의를 할 것이고, 만약에 그렇지 않고 계속 시비를 걸고 더 까다로운 조건을 낸다면 이것은 진정성이 없다, 이것은 단순히 정쟁만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정부에 제안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과 관련해선 "2026년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미 많이 늦었지만 2025년 (증원 1년 유예안)을 주장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곧 수능인데 갑자기 정원을 원래대로 돌리면 학교 현장에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어느 선택을 해도 엄청나게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의대 가려고 반수 했던 사람들이 그간 투자한 시간이 다 날아간다. 반대로 현재 정해진 증원 1500명을 그대로 받는 경우 내년에 학생들이 안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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