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레이던大서 특강 공공외교

김민수 기자 2024. 9.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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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에서 '2024년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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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네덜란드서 ‘2024년 공공외교 한마당’ 개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전북 예술혼공연 암스테르담서 펼쳐
‘전북공공외교 한마당’ 유럽 도시와의 교류에 새장 열어
[전주=뉴시스]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대표단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 하고, 유럽(러시아 제외) 최초, 한국학 강좌를 개설한 레이던대학에서 “조금, 특별한 문화이야기” 라는 주제로 한국어 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에서 ‘2024년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

전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 관광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북의 가치를 유럽에 널리 알f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가 네덜란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유럽(러시아 제외) 최초, 한국학 강좌를 개설한 레이던대학에서 전북의 멋을 알리는 공공외교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김관영 전북지사는 한국어학과 학생과 교수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문화이야기’ 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갖고 전통과 현대적 가치가 어우러진 문화적 자산의 중요성과 이를 잘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을 꾀하는 전북자치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호암 윤점용 선생이 주관한 ‘한글 탁본 뜨기’와 ‘한글 이름 써보기’ 등의 서예 강연, 전북자치도 도립국악원의 차복순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강연을 펼쳐, 참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7일에는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네덜란드 외교부 한국담당관을 비롯해 주네덜란드 주재 각국 외교관 및 한국참전용사협회 회장, 로테르담 한글학교 교장, 박연협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는 전북홍보관, 한지공예전시관, 서예 및 한지공예 체험관을 운영하고, 2부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립국악원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는 개회식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윤점용 집행위원장의 서예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전주=뉴시스]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대표단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 하고, 유럽(러시아 제외) 최초, 한국학 강좌를 개설한 레이던대학에서 “조금, 특별한 문화이야기” 라는 주제로 한국어 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특강을 진행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국악원의 차복순 명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 특산품을 맞춰라’, ‘윷놀이로 선물을 잡아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전북의 문화와 특산품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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