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평균 241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에 1만7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4일 대우건설은 전날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7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582명이 신청해 평균 241대 1의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2가구 공급에 870명이 접수해 435대 1을 기록한 전용 59㎡ B형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지난 2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65가구 모집에 총 7301명이 신청해 1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성동구에 최초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138가구가 일반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만원이다.

당첨자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일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명품 아파트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