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원 BTS 수석기획자, 지재위원장 표창 받아

이준기 2024. 9.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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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4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지재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정부는 지재권 창출부터 활용, 보호까지 전주기에 걸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기반의 새로운 경제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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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
이광형(앞줄 왼쪽 다섯번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류광준(앞줄 왼쪽 네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은 4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갖고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4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지식재산의 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우리의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9월 4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은 2018년부터 7회째를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광형 지재위 민간공동위원장(KAIST 총장)과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원혜영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등 관계부처,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재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정부는 지재권 창출부터 활용, 보호까지 전주기에 걸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기반의 새로운 경제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에서는 UHD 송·수신기술 국제표준과 핵심특허 600건과 국내 기업에 13억4000만원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박성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수석 기획자로 활동하며 300곡 이상을 작사·작곡해 국내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강효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지재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24명에 대한 지식재산 유공자 시상도 진행됐으며, 대전광역시는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촉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해 지재위 공동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국민 모두가 혁신의 주체가 돼 지식재산을 통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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