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공모해 개발한다…국토부, 건설신기술 첫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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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고 개발자가 공모해 '신기술'을 발굴하는 '공모형 신기술' 공모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이 필요한 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공모를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방식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기술테마를 발굴해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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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고 개발자가 공모해 '신기술'을 발굴하는 '공모형 신기술' 공모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이 필요한 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공모를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건설 신기술 제도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 후 신기술 지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방식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기술테마를 발굴해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해당 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자동등록되고 사업 현장에서의 시험시공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가 지난 5월에 새로이 도입한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했다. LH,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8개의 기술수요를 제안받아 진행한다.
LH는 내년 공공주택 층간소음 1등급 설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공동주택에 입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신기술·신자재 등 2건을 공모한다.
도로공사는 동절기 제설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혁신적·경제적·친환경적 제설재료 및 기술 등 3건을 공항공사는 지방 공항의 시설 확충에 대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등 3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기술에 대해서는 기술테마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기술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술을 제안한 기관에서 기술테마에 부합하는지 사전검토 후 1차심사, 현장실사, 2차심사를 거쳐 공모형 신기술을 지정하게 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정정책관은 "공공의 현장 수요에 대응하는 건설 신기술 지정으로 신기술의 현장 적용이 활성화되고 신기술 신청 또한 늘어 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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