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임설’ 귀네슈 감독, 친정팀 트라브존스포르 지휘봉

오해원 기자 2024. 9.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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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친정팀 트라브존스포르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는 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귀네슈 감독의 부임 소식을 전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와 함께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 구단의 성공에 관여해온 귀네슈 감독에게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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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표팀을 이끌던 당시의 세뇰 귀네슈 감독. AP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친정팀 트라브존스포르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는 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귀네슈 감독의 부임 소식을 전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와 함께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 구단의 성공에 관여해온 귀네슈 감독에게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귀네슈 감독과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이 2년이라고 전했다.

1952년생 베테랑 지도자인 귀네슈 감독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새로운 감독을 찾던 대한축구협회의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고 귀네슈 감독은 공석이던 친정팀과 계약했다.

귀네슈 감독의 트라브존스포르 내 입지는 홈 경기장 이름인 ‘세뇰 귀네슈 스타디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72년부터 1987년까지 골키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회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이 네 번째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직이다. 쉬네슈 감독은 현역 은퇴 후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튀르키예 대표팀과 K리그 FC서울 감독을 역임한 뒤 트라브존스포르를 이끌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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