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껍데기만 쓰라고?” 뿔난 중국인들…애플 AI기능 빼고 나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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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인공지능(AI)폰인 '아이폰16'의 중국 출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오는 9일(미국 시간) 공개되는 아이폰16에 적용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18'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기능이 탑재되는데, 중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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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불허’ 中에 골머리
“애플 점유율 계속 줄 것”
오는 9일(미국 시간) 공개되는 아이폰16에 적용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18’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기능이 탑재되는데, 중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아이폰16에 내재되는 AI는 중국에서 상용화할 수 없는 오픈AI의 챗GPT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에는 애플이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알리바바 등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애플의 현지 파트너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은 3위로 밀려났고, 올해 2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1년 전보다 5.7% 감소했다.
시장 컨설팅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램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프리미엄 부문에서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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