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런 대통령, 영부인은 처음…국회 개원식 불참하고 미 상원의원단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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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정말 이런 대통령, 이런 영부인은 처음"이라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국회의 정식 출발 보다 우선된 미 상원의원단과의 만찬, 검찰 수사로 고통받는 전임 대통령과 가족들과 대비되는 김건희 씨의 행복한 생일파티"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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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정말 이런 대통령, 이런 영부인은 처음"이라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국회의 정식 출발 보다 우선된 미 상원의원단과의 만찬, 검찰 수사로 고통받는 전임 대통령과 가족들과 대비되는 김건희 씨의 행복한 생일파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았다면서 개원식에 오지 않았지만, 미 상원의원단과 부부동반 만찬을 했다"며 "느닷없이 박차고 나온 청와대 안에서 말이다"고 덧붙였다.
또 "공교롭게도 이 날은 김 씨 생일이었다"며 "김 씨는 '제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만큼 감동적인 생일' 이라며 행복해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대한민국의 법은 공평하지 않다"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등장 이후 우리나라의 모든 법은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의 옹위와 검찰독재의 연장을 위해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는 온갖 법 기술로 덮어주는 검찰이 제1야당 대표와 가족,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서는 기본 도의를 무시하는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정치 검사들은 피의사실을 흘리면서 낙인을 찍고 여론재판을 진행한다"며 "대대적으로 전 정부 인사들을 불러들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장 청구서에 전직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해 온 세상에 알려지게 만든다"며 "전직 대통령의 딸의 집을 압수수색한다. 조만간 딸을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검사의 '검'자가 '칼 검'자가 아닐진데 찌르고 또 찌른다"며 "김 씨 조사 전에 휴대전화를 공손히 제출하고 진술을 받아적은 검찰의 행태와 극명하게 비교된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시 아래 했는지, 아니면 알아서 충성했는지 알 수 없지만 국면 전환용 수사"라며 "추석 명절 밥상에 윤석열, 김건희 대신 다른 이름을 올리기 위한 기획 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이런 작태, 절대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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