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소방, 진해하수욕장 2600건 활동…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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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지난달 31일 폐장한 진하해수욕장에서 65일간의 운영기간에 수난 익수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남울주소방서는 올해 진하해수욕장의 수난사고 대응을 위해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를 65일간 운영했다.
남울주소방서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고 감시 순찰 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수난사고 예방 활동 실적이 전년 대비 61.3% 증가하는 등 예찰활동을 통해 인명사고 제로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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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지난달 31일 폐장한 진하해수욕장에서 65일간의 운영기간에 수난 익수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해수욕객은 7월 초 장마와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효로 인해 피서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19.8% 감소한 약 85만여 명을 기록했다.
남울주소방서는 올해 진하해수욕장의 수난사고 대응을 위해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를 65일간 운영했다.
이 기간 구조활동 42건, 응급처치를 포함한 구급활동 23건, 해수욕객 안전조치 2612건 등 2600여 건의 활동을 해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가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구조대원뿐만 아니라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와 합동근무를 함으로서 해상순찰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무인 인명구조 보드와 팽창식 부환을 투척할 수 있는 드론을 배치하는 등 첨단 소방장비를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성수기에는 관할 구급차를 탄력적으로 배치해 익수사고 발생을 대비한 신속 이송 체계도 확보했다.
남울주소방서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고 감시 순찰 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수난사고 예방 활동 실적이 전년 대비 61.3% 증가하는 등 예찰활동을 통해 인명사고 제로화에 기여했다.
특히 울주 진하해변축제, 해양레포츠 대축전, 울산 서머페스티벌 등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장에서도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며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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