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32명 태운 보트, 지중해서 전복…1명 사망, 2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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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수십명을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던 보트가 리비아 앞 지중해에서 뒤집혀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A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리비아 북서쪽 도시 투브루크 앞바다에서 32명이 탄 보트가 전복됐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해 리비아 앞바다에서 이주민 962명이 숨지고 1563명이 실종됐다.
이주를 시도한 이들 중 1만7200명가량이 리비아 당국에 붙잡혀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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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수십명을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던 보트가 리비아 앞 지중해에서 뒤집혀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A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리비아 북서쪽 도시 투브루크 앞바다에서 32명이 탄 보트가 전복됐다. 이 가운데 9명은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해 리비아 앞바다에서 이주민 962명이 숨지고 1563명이 실종됐다. 이주를 시도한 이들 중 1만7200명가량이 리비아 당국에 붙잡혀 되돌아갔다.
AP는 "당국에 붙잡혀 도로 리비아로 끌려가면 강제 노동과 성폭행, 고문 등 학대가 만연한 정부 구금시설에 수용된다"고 전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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