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자연휴양림서 은퇴 마약탐지견과 함께 '숲속 멍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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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일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재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은퇴 마약탐지견 등이 함께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일부터 시설 규모에 따라 반려견 최대 3마리까지 동반 허용, 연령제한 폐지 등 반려견 입장 기준을 완화한 바 있으나, 대형견의 휴양림 출입은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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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의 날 지정 등 규제개혁 노력 지속"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일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재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은퇴 마약탐지견 등이 함께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퇴역한 마약탐지견을 입양한 가족들과 중소형견 반려가족들이 이날 임산물을 활용해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체험을 즐겼다.
각기 다른 가족에 입양된 부자(父子) 은퇴 마약탐지견 알피와 아도라가 이 행사를 통해 재회하는 등 입양된 은퇴 마약탐지견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일부터 시설 규모에 따라 반려견 최대 3마리까지 동반 허용, 연령제한 폐지 등 반려견 입장 기준을 완화한 바 있으나, 대형견의 휴양림 출입은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은 상태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사회에 공헌한 특수목적견(마약탐지견, 군견, 인명구조견 등)과 대형견의 출입 규제 완화를 위해 '(가칭)대형견의 날'을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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