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5억' 줬는데 데뷔전 부상...'케인 후계자' A매치 이후 아스널 상대로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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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는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부상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9월 A매치가 끝나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솔란케는 데뷔전이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이 생겼다. 이후 2경기는 결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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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도미닉 솔란케는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부상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9월 A매치가 끝나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솔란케는 데뷔전이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이 생겼다. 이후 2경기는 결장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언제 복귀하는지만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복귀가 가까워졌다.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며 9월 A매치 이후 중요한 일정이 있기 때문에 돌아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었던 정식 사령탑 자리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며 팀을 재편했다.
손흥민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제몫을 다했다. 특히, 원톱으로 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좌측 윙어로 기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했다.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등과 연결됐던 토트넘의 최종 선택은 솔란케였다. 현재 26살인 솔란케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7년부터는 리버풀에서 뛰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2년 뒤 본머스로 이적했다.
솔란케는 본머스 입단 2년차에 강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팀에 잔류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기량을 쌓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챔피언십 4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PL 무대 적응을 마친 지난 시즌 역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렸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고, 토트넘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를 지불하고 솔란케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솔란케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 19번을 받은 솔란케는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다. 레스터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인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3차례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제 토트넘은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솔란케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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