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시와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성공 추진’ 업무협약 체결

4일 서울시청에서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공공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가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H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10만㎡ 이하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방식을 활용한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새 정비모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관리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을 위한 제반 인·허가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한다. LH는 관리계획 수립 지원과 주민사업 컨설팅, 조합설립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조합 과반수 동의 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부터 조합설립,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해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 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간 통합주차장 설치 등 기반시설 입체복합화 개발과 단지별 맞춤형 커뮤니티 분산 배치 등 공간계획 특화 전략을 마련해 저층주거 밀집 지역에 새로운 도시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시와 긴밀히 협업해 LH의 오랜 정비사업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지역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