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엘튼 존 "감염으로 한쪽 눈 시력 제한"...베르사체 등 유명인들 응원

이유나 2024. 9.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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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엘튼 존(77)이 심각한 감염으로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된 상태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엘튼 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여름 심각한 눈 감염을 겪었고 이 때문에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엘튼 존은 "회복 중이지만, 회복이 극히 느려서 (감염의) 영향을 받은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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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영국 팝스타 엘튼 존(77)이 심각한 감염으로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된 상태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엘튼 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여름 심각한 눈 감염을 겪었고 이 때문에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엘튼 존은 "회복 중이지만, 회복이 극히 느려서 (감염의) 영향을 받은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의사·간호사들과 가족이 자신을 잘 돌봐줬고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집에서 조용히 회복하며 여름을 보내고 있고, 지금까지 치료와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튼 존 SNS
엘튼 존의 안타까운 소식에 패션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라디오 진행자 밥 해리스, 배우 레이턴 윌리엄스 등이 응원 댓글을 달았다.

엘튼 존은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와 무대 뒤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엘튼 존: 네버 투 레이트(Elton John: Never Too Late)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9일 개최되는 BFI 런던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하면서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주요 상(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받은 'EGOT'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그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 '로켓맨'이 개봉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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