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삼정동 도로서도 땅 꺼짐 발생…한때 주변 통제

▲ 부천 삼정동 도로서 발생한 땅 꺼짐

경기 부천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도로에서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행하던 차량 1대의 바퀴가 싱크홀에 들어갔으나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가로 60㎝, 세로 70㎝, 깊이 80㎝ 규모의 싱크홀을 확인하고 주변 접근을 통제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안전 조치 후 보수 업체에 현장을 인계했다"며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보수 작업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에서는 대형 싱크홀에 승용차가 빠지면서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