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감독 “돈 때문에 사우디 간 베르흐베인, 대표팀 발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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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트 쿠만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스테번 베르흐베인(알이티하드)을 비난했다.
3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 제이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의 대표팀 제외에 대해 "26세라면 재정적인 게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게 가장 큰 야망이 돼야 한다"며 "26세엔 금전적인 야망이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것이 가장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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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트 쿠만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스테번 베르흐베인(알이티하드)을 비난했다. 쿠만 감독은 또 베르흐베인의 대표팀 배제를 선언했다.
3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 제이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의 대표팀 제외에 대해 "26세라면 재정적인 게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게 가장 큰 야망이 돼야 한다"며 "26세엔 금전적인 야망이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것이 가장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쿠만 감독은 베르흐베인을 앞으로도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베르흐베인에게 (대표팀 소집의) 기회가 닫혀 있다"며 "베르흐베인은 내게 (이적과 관련해) 연락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만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모두가 베르흐베인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르흐베인은 2018년 쿠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네덜란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그리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뛰었던 베르흐베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100만 유로(약 311억 원) 수준이며, 베르흐베인의 연봉은 900만 유로(133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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