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택 화재… 창밖으로 뛰어내린 할머니·손자 부상

최진원 기자 2024. 9. 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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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와 B씨는 건물 3층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 중이었는데 화재가 발생하자 창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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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할머니와 손자가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3층 건물이 화재로 타버린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분 뒤인 오전 6시35분쯤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과 인명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 30분이 걸렸다. 이날 화재로 70대 A씨와 20대 손자 B씨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B씨는 건물 3층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 중이었는데 화재가 발생하자 창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 등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현장에는 장비 32대와 인력 96명이 투입됐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중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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