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집중해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 되고파”…가파른 성장세 보이고 있는 NC 이용준의 다부진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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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한 생각보다는 오늘처럼 매 경기 집중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용준은 "오늘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치님께서 길게 보지말고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하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 부분이 최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준은 "'맞아도 되니 자신있게 던지라'는 코치님과 선배님들의 말씀이 큰 힘이 됐다"며 "내년에 대한 생각보다는 오늘처럼 매 경기 집중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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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한 생각보다는 오늘처럼 매 경기 집중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용준(NC 다이노스)이 앞으로의 활약을 약속했다.
이용준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실점은 3회초에 나왔다. 김병휘를 유격수 직선타로 묶었지만, 원성준에게 우전 2루타를 내준 데 이어 이주형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포를 허용했다. 다행히 김혜성(유격수 직선타), 송성문(중견수 플라이)을 모두 범타로 이끌며 더 이상 흔들리지는 않았다.
5회초에도 안정감은 이어졌다. 원성준과 이주형, 김혜성을 각각 삼진,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로 요리했다. 이후 6회초에는 송성문에게 우전 2루타를 헌납했지만, 최주환(2루수 땅볼)과 변상권(투수 땅볼), 장재영(삼진)을 차례로 잡아내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친 이용준이다.
최종 성적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총 투구 수는 86구였다. 팀이 8-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이용준은 NC가 끝내 11-5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2승(2패)을 챙기는 기쁨도 누렸다.
이용준은 “오늘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치님께서 길게 보지말고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하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 부분이 최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이용준은 묵직한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손꼽히는 우완투수다. 지난해까지 36경기(90.2이닝)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66을 올리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이후 이용준은 올 시즌 초·중반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 21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같은 달 27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그리고 이날도 호투하며 NC의 승리를 이끈 이용준. 여기에는 코칭스태프 및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이 있었다.
이용준은 “‘맞아도 되니 자신있게 던지라’는 코치님과 선배님들의 말씀이 큰 힘이 됐다”며 “내년에 대한 생각보다는 오늘처럼 매 경기 집중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4일 경기를 통해 5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좌완 카일 하트(12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키움은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1승 10패 평균자책점 3.44)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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