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9월 모의평가 국어, 작년 수능·6월보다 쉬워”

윤승옥 2024. 9.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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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신명여자고등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수험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BS 수능특강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EBS 강사진은 이날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을 갖고 "지문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시하고 문항 선지, 지문 정보 간 대응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모의평가였다고 판단된다"며 "EBS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들은 지문과 작품의 친숙함으로 문항 해결에 큰 도움을 얻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문항을 출제했다"며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난이도는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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