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빠진 공군 운전병들…광란의 음주운전, 부대 울타리에 '쾅'

김인한 기자 2024. 9.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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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에서 술을 마신 병사가 운전을 하다가 도로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4일 공군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제1전투비행단 소속 운전병 2명은 전날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대 외곽 도로 울타리를 무너뜨렸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 울타리를 여러 곳 들이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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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3일 새벽 술 마시고 '군용 승용차' 운전
공군 부대에서 술을 마신 병사가 운전을 하다가 도로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군 부대에서 술을 마신 병사가 운전을 하다가 도로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4일 공군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제1전투비행단 소속 운전병 2명은 전날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대 외곽 도로 울타리를 무너뜨렸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 울타리를 여러 곳 들이받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병사들이 술을 어떻게 구했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군사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공군은 "해당 병사는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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