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만나는 전통공예의 멋…국가유산청, '메종&오브제' 참가

조성현 기자 2024. 9.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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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공예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인 화각(華角) 공예가 돋보이는 팔각함 등 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가 협업한 공예품 110여 점을 선보입니다.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인 안치용 씨가 만든 수공예 한지 세트,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 씨가 만든 펜장도 등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 30여 점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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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조화각팔각함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 5∼11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2천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입니다.

국가유산청은 2016년부터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탕건의 패턴 전개, 천연 옥춘지 세트, 흑단은장펜장도

올해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공예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인 화각(華角) 공예가 돋보이는 팔각함 등 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가 협업한 공예품 110여 점을 선보입니다.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인 안치용 씨가 만든 수공예 한지 세트,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 씨가 만든 펜장도 등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 30여 점도 소개합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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