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 "尹 사고방식 87년 이전 독재 정권 대통령하고 너무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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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고방식이나 행태가 87년 이전 독재 정권 시절 대통령하고 너무 비슷하다"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정기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윤 대통령을 향해 이같이 비판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의회관에 대해 "1987년 이후에는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건 대통령이 개원식에 와서 여야 영수회담도 하고 얘기도 들었는데, 윤 대통령은 국회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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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고방식이나 행태가 87년 이전 독재 정권 시절 대통령하고 너무 비슷하다"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정기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윤 대통령을 향해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일 열렸던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황당했다"며 "대통령실에서 불참 이유를 공개했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평했다.
이어 "하나는 야당이 편향적이다. 둘째는 야당의 피켓시위가 예상된다는 이유를 댔다"며 "야당이 편향적이라는 데 역대 어느 대통령과 비교해도 대통령 부부에만 집권여당이 몰두하는 편향을 보인 적이 없는 것 같고, 두 번째 같은 경우는 윤 대통령이 야당 피켓시위도 감당 못하는 그런 겁쟁이인지 참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대표들의 면면을 볼 때 이분들을 만나기 싫어서 안 온 것 아니냐"고 분석한 것에 대해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분 스타일이 자기가 보기 싫은 사람 안 만나고 자기가 듣기 싫은 말 안 듣는다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나 조국 같은 경우도 보기 싫겠지만 한동훈도 보기 싫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의회관에 대해 "1987년 이후에는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건 대통령이 개원식에 와서 여야 영수회담도 하고 얘기도 들었는데, 윤 대통령은 국회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기자회견에서 반국가 세력, 검은 세력이란 표현을 마구 쓰고 또는 범죄자·피의자라는 말을 쓴다"며 "특히 의회 권력을 검은 세력 혹은 범죄 집단으로 보면서 자신이 장악하고 있는 검찰을 통해 처단해야 될 대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 오지 않고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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