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국토교통부 제3기 수소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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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4일 국토교통부가 전날 발표한 2025년 제3기 수소도시에 울산시, 울진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300억원(국비 50%, 시·도비 50%)을 투입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수소도시 조성에 따른 민간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구축,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시설 설치 등 타 부처 사업을 함께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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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세계적 수소도시 모델로 육성하겠다"
[대전충남=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4일 국토교통부가 전날 발표한 2025년 제3기 수소도시에 울산시, 울진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300억원(국비 50%, 시·도비 50%)을 투입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생산·이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생활 실증을 벌이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주택에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만들어 주변 지역에 공급하고 수소버스, 수소청소차 등을 확대 보급·운영한다.
시는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통합안전운영센터도 세우고 대산산단 부생수소 생산 지점부터 에너지슈퍼스테이션까지 약 2.2㎞의 수소 배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과 연계해 수전해 시스템을 갖춘 수소 생산시설과 스마트팜 내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한 연료전지 시스템 등도 구축한다.
시는 이 같은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3기 수소도시 구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수소도시 조성에 따른 민간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구축,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시설 설치 등 타 부처 사업을 함께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수소경제 시대에 대응하고 수소 에너지 활용 전략 마련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을 바탕으로 시는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에 이어 현대건설, 롯데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수소 관련 기업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완섭 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시가 보유한 부생수소 생산 여건 등을 바탕으로 해뜨는 서산을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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