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도 싱크홀… 차량 빠져, 부상자는 없어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한 도로에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경기 부천 오정구 일대 삼정동 한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을 조사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부천소방서 제공)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한 도로에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차량 1대가 빠졌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소방서는 지난 3일 밤 10시19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도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던 차량 1대가 빠져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차량 1대가 금방 빠져나오면서 운전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싱크홀은 가로 60㎝, 세로 70㎝, 깊이 80㎝ 정도로 파악됐다. 도로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안전 라인 설치 후 보수 업체에 인계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는 보수가 완료된 상태"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