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12월 3일 공식 창단

최찬흥 2024. 9. 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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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오는 12월 3일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공식 창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은 지난해 11월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장한별(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의 제안을 김동연 지사가 전격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기부금 후원,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제작 등 장애인 오케스트라 재능기부·자원봉사 후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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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별 40명 내외로 2년씩 인재양성형 운영…9일부터 단원 모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오는 12월 3일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공식 창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은 지난해 11월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장한별(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의 제안을 김동연 지사가 전격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40명 내외로 2년간 운영하고 이후 차기 단원을 새로 모집하게 된다.

월급제 정규 단원 방식이 아닌 기수제 방식으로 2년간 집중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해 인재 양성의 성격이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끄는 경기아트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단원들에게는 매월 연습수당과 공연수당을 지급하며 전문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도는 기부금 후원,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제작 등 장애인 오케스트라 재능기부·자원봉사 후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달 9일부터 단원 모집 절차를 진행하며 오디션을 거쳐 11월 말 1기 단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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