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기지서 병사들 술 마시고 운전···부대 울타리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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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대에서 운전병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시설물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 받고 있다.
공군은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라며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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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대에서 운전병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시설물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 받고 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 울타리를 들이받았다. 다만 이들은 차량을 이용해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사들은 타박상 등 경미한 상처를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며, 술을 어떻게 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군은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에 대해 “현재 파악 중”이라며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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