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올킬’ 데이식스, 연말 고척돔 입성…JYP “일정 추후 공개”[공식]

황혜진 2024. 9.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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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고척돔에 입성한다.

데이식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4일 뉴스엔에 "데이식스가 연말 고척돔 공연을 타진 중이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회 공연 총 4만여 석은 삽시간에 매진되며 '모두의 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의 대중적 인기를 방증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9월 2일 9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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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고척돔에 입성한다.

데이식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4일 뉴스엔에 "데이식스가 연말 고척돔 공연을 타진 중이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데이식스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국내 밴드가 고척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 또한 처음인 만큼 어떠한 무대 구성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데이식스는 고척돔 입성에 앞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통해 3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총 3회 개최하고 세 번째 월드투어 'FOREVER YOUNG'(포에버 영)의 막을 올린다.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회 공연 총 4만여 석은 삽시간에 매진되며 '모두의 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의 대중적 인기를 방증했다.

데이식스의 선명한 계단식 성장세는 가수의 꽃으로 꼽히는 단독 공연 규모 추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데이식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린 곳은 서울 마포구 소재 무브홀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올림픽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지로 차근차근 규모를 확장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9월 2일 9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후 단 1시간 동안의 음원 이용량을 토대로 3일 오후 7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톱 백) 차트에 5위로 진입했다. 전곡 차트인에도 성공했다. 수록곡 '괴물'은 22위, '그녀가 웃었다'는 26위, '망겜'은 36위, '도와줘요 Rock&Roll'(록앤드롤)은 46위, 'COUNTER'(카운터)는 56위, '아직 거기 살아'는 62위, 'I'm Fine'(아임 파인)은 63위로 진입했다.

데이식스의 약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2일 오후 9시 기준 1위에 오른 것.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멜론뿐 아니라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까지 국내 5대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음원 차트 올킬이라는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이에 데이식스는 3일 뉴스엔에 "정말 오래 기다려 온 순간인 만큼 더욱 황홀했던 것 같습니다. 1위 소식을 듣고 저희가 걸어왔던 길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눈물이 흘렀어요.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얻은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DAY6를 언제나 지지해 주는 My Day(마이데이, 데이식스 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희가 받은 행복 돌려드리고 싶고, 우리 My Day는 특별히 더 기쁨으로 가득한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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