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9월 모평 국어, 전체 난이도 작년 수능보다 쉬워…킬러문항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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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BS는 오늘(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어영역은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됐고,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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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BS는 오늘(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어영역은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됐고,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BS는 국어영역이 지문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시해 수험생들이 지문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 간 대응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의 어려움이 경감돼 지문과 문항을 좀 더 세심하게 따져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블록체인 기술 관련 지문 난도 높았을 것…EBS에서 다뤄"
EBS 수능 연계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설계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 예로,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과 한계를 다룬 과학·기술 지문의 경우, 주요 정보를 정리해 그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해당 제재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상세히 다루고 있어 지문 내용을 꼼꼼히 읽고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내용 이해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EBS 수능 연계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다루었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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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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