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도자문화·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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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도자문화·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무안행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은 최근 도자문화·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남도 지역 주도형 지역발전 프로젝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기본계획 기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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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도자문화·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무안행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무안행도는 '무안군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자기'라는 뜻으로 전국 최대 생활도자 주산지인 무안의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무안 도자기의 브랜드 가치를 의미한다.
무안군은 최근 도자문화·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남도 지역 주도형 지역발전 프로젝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기본계획 기초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정은경 군의회 부의장, 박쌍배 산업건설위원장과 도자기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무안 도자복합 산업특구 계획인 무안도자산업 기반조성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비전과 세부단위사업 △지역현황과 여건분석 △연차별·단위사업별 사업계획 △경제성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집적화된 도자산업 자원 활용과 특화산업에 의한 도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김산 군수는 "무안은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67개 업체가 집적화된 전국 최대 생활도자 주산지이다"며 "명품 브랜드 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적극 투자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해 도자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청계농공단지 일원이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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