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닌데…막 하자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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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수사하는 것에 대해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 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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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수사하는 것에 대해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혜 씨는 3일 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경제공동체'란 말을 만들어서 성공했던 지라 다시금 추억의 용어를 소환해서 오더(?)를 준 건가"라며 "그런데 우리는 '경제공동체' Nope!(가 아니라) '운명공동체'인 가족인데요?"라고 적었다.
이어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닌데 (문 전 대통령은) 엄연히 자연인 신분인데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겸손은안할래'를 달았다.
다혜 씨는 지난달 31일에도 X에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영어 제목 The frog)'의 대사를 인용한 글을 작성한 바 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라며 "그 개구리가 되어 보면, 머리는 빙빙 돌고 몸은 늘어져 가고 숨은 가늘어지는데도 '그 돌을 누가 던졌을까', '왜 하필 내가 맞았을까' 그것만 되풀이하게 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돌에 맞아 깨진 듯한 유리 창문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 영장에는 문 전 대통령이 2억 23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 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 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이후, 같은 해 그가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항공직 경력 없이 전무이사로 취업해 '대가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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