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미국프로배구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프랑스 거쳐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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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다영이 미국프로배구(Pro Volleyball Federation) 소속팀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각) "2025시즌을 위해 세터 이다영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이바 하니프 박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다영이 이번 시즌 우승을 달성하는데 도음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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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세터 이다영이 미국프로배구(Pro Volleyball Federation) 소속팀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각) "2025시즌을 위해 세터 이다영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다영은 "이렇게 수준 높은 재능과 정신을 가진 팀에 들어와 애무 기쁘다"면서 "제가 팀의 성공과 기쁨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테이바 하니프 박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다영이 이번 시즌 우승을 달성하는데 도음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2014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V-리그에 입성했다. 국가대표팀 주전 세터로 뛸 정도로 화려한 기량을 자랑했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지만, 지난 2021년 2월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에서 뛰기 어렵게 된 이다영은 해외 무대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스 PAOK,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를 거쳐 미국 무대로 입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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