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체류자, 유학생도 가입 가능" 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 최대 1년까지 확대

김예지 2024. 9.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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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대폭 확대, 상품 가입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든든하게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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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및 보장도 원하는 대로 선택
안전 귀국 시 보험료 일부 환급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대폭 확대, 상품 가입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든든하게 보장한다.

사용자는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보험기간 3개월 이하: 해외여행보험, 보험기간 3개월 초과: 해외N달살기보험) 여행 기간에 맞춰 원하는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는 개인맞춤형 최적가 설계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 △휴대폰 물품 손해 보상[3개월 이하(분실제외·1개당 20만 원 한도)] △큰 사고로 장애가 생기거나 이송이 필요할 때[상해·질병 사망, 후유장해, 사고 구조·송환 비용] △비행기 지연(국내공항 출국 항공기 지연 손해(2~4시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배상 책임) △식중독·전염병에 걸렸을 때[식중독 입원, 특정 전염병 감염] △귀국해서 치료받을 때(국내 상해·질병 급여·비급여 의료비) △기타 나머지 보장(분실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납치) 중 내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 동안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각각 30만 원을 보장(식중독은 2일 이상 입원 시, 전염병은 진단 후 치료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여행 당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 연장(보험 시작일로부터 최대 4개월, 1년까지)도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보험상품’에서 '해외여행보험'을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

같이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행의 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손쉽게 추가 가능하다.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을 재가입하는 고객은 5%(3개월 이하 여행일 때)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빠르고 간편하다. 항공기 지연 손해 보장에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연된 시간 동안 이용한 식·음료비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여행 중 사고가 났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 납입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를 돌려준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늘리게 됐다”면서 “내 편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긴 여행도, 짧은 여행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혁신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사용자”라면서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월평균(2024년 기준) 15만 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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