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명품 낙조'와 함께 즐기는 만찬"

충남도, 7일 'Taste your 충남, 2024 서해 선셋 다이닝' 개최

홍보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서해의 '명품 낙조'를 즐기며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오는 7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Taste your 충남, 2024 서해 선셋 다이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부터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점 추진하는 미식관광 프로젝트 'Taste your Korea'를 국내에서 처음 반영한 것이다.

사전에 모집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해 낙조를 감상하면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즐기고, 문화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청정 보령 앞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양한 해산물, 성주산 냉풍욕장에서 자란 양송이, 오천 키조개 관자와 무창포 주꾸미 등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호텔 셰프의 손길을 거쳐 호텔식 뷔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300명이 동시에 앉는 테이블은 생화와 LED조명으로 꾸며지고,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국내 최정상급 관현악단인 '미스터 브라스' 밴드와 재즈공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이나영 첼리스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도는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충남만의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맛있고 다양한 로컬식재료, 아름다운 공연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참가자분들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충남으로 기억되게 하겠다"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즐길거리 다양한 관광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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