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엄기찬 기자 2024. 9.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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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공고한 공모에는 13개 업체가 6개 작품을 제출했고, 증평군은 전문가 7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를 선정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 복합문화타운의 대미를 장식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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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비건축사사무소,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작
증평 복합문화예술회관 조감도.(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공고한 공모에는 13개 업체가 6개 작품을 제출했고, 증평군은 전문가 7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공연장과 작은영화관, 청년창업공간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설계안이다. 인근 송산공원과 연계한 증평의 랜드마크로서 강점을 담았다는 평가다.

증평군은 기본·실시설계용역 계약과 함께 세부 내용 조정·협의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하고, 내년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389억 원을 투입해 증평읍 송산리 1만 6557㎡에 짓는다.

주변의 김득신문학관, 증평군립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연계하면 문화·예술·공연을 집적화한 복합문화타운으로 기대를 모은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 복합문화타운의 대미를 장식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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