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내각·대통령실 대폭 개편…“조만간 있을 전략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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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가을 대반격을 위해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내각 개편을 단행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각 3일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인 집권여당 '인민의 종'의 다미드 아라카미야 의원은 장관의 절반 이상이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 침공전에 맞서 조만간 단행될 전략 때문에 행정부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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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가을 대반격을 위해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내각 개편을 단행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각 3일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올하 스테파니시나 유럽통합 담당 부총리, 올렉산드르 카미신 전략산업부 장관, 데니스 말류스카 법무부 장관, 루슬란 스트릴레츠 환경보호·천연자원부 장관이 사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임은 앞으로 이틀동안 단행되는 내각 전편 개편의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인 집권여당 ‘인민의 종’의 다미드 아라카미야 의원은 장관의 절반 이상이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4일에는 해임, 그 다음날에는 임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씁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 침공전에 맞서 조만간 단행될 전략 때문에 행정부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가을은 우크라이나에 지극히 중요하다”며 “국가제도를 재구성해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일부 부문을 반드시 강화해야 하며 대통령실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부 대개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승리 계획’을 준비해 미국 등에 지원을 요청하려는 시점에 이뤄집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달 유엔 총회 때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종전을 위한 향후 계획을 제시하고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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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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