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9절 행사 준비 포착...만수대의사당 앞 무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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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 76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민간 위성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지난 1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평양 만수대의사당 앞에 빨간색 천막으로 덮은 듯한 임시무대가 설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은 지난 1일 미림비행장 북쪽에 있는 열병식 훈련장의 숙소 인근 공터에 대형 버스 35대가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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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 76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민간 위성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지난 1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평양 만수대의사당 앞에 빨간색 천막으로 덮은 듯한 임시무대가 설치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의사당 맞은편에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새로운 구조물이 생겼는데, 조명시설과 카메라를 설치할 타워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2년과 지난해 9·9절에도 만수대의사당 앞에서 연회와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은 지난 1일 미림비행장 북쪽에 있는 열병식 훈련장의 숙소 인근 공터에 대형 버스 35대가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방송은 열병식 훈련장이나 과거 열병식이 열렸던 김일성광장 인근에선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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