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영국 허가

앞서 출시한 램시마 제품군 영국 내 점유율 1위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품목 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질환과 같은 질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셀트리온이 영국에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의 경우에도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1분기 8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영국 인플릭시맙 처방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영국 내 램시마 제품군을 비롯해 확대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제품군을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주요국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영국은 친(親) 바이오시밀러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스테키마를 비롯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환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의 치료제를 시장에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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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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