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어디에 쓰나?"…울산 북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박수지 기자 2024. 9.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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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이달 한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기부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부기금법의 개정으로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에 기부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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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이달 한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기부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부기금법의 개정으로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에 기부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참가상 1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사람 중 '울산 북구'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기부인증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30명에게 지역특산품 또는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과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과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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