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올 추석도 변함없는 나눔실천

내달 추석을 앞두고 홀로 명절을 보낼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식사도 제대로 챙겨서 먹기 힘든 독거노인들에게 명절은 더 외롭고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노인 5명 중 한 명은 혼자 살고, 이들 중 절반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혼자 살다가 고독사 하는 노인의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2023년 고독사 실태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고독사는 전 연령대의 절반에 육박한다.

실제로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박창식 할아버지(87세)는 명절이 다가오면 우울감이 더 커지고 어떻게 버텨야 할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며 아무도 없는 집을 지키는 것은 고독하고 고통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20년째 혼자 살고 있는 김연분 할머니(86세)는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은 명절마다 외로움이 몸서리치는 김 할머니에게는 한없이 상처가 된다.

우리 주변에는 꽤 가까운 곳에 명절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외로운 사람들이 사각지대에 가려져 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전국의 지자체를 선정하여 쌀(10kg) 1000포, 라면 1000박스, 초코파이 1000박스씩을 지정기탁하여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로하고자 나섰다.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추석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32년간 정부 지원 없이 전국 26개 지소의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여 독거노인들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의 따뜻한 선행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고, 우리가 소외된 이웃에 대해 가져야 할 가족의 대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함은 물론 단순히 명절을 떠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것이 아름다운 공동체 역할이 아닌가 되새겨 본다.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